동서식품이 오는 10월 4일까지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2년마다 공모전을 열어 실력 있는 여성작가를 발굴해왔다. 문학상이 진행된 30여년 동안 접수된 작품은 24만여편에 이른다. 15회 동서문학상에는 1만8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당선작은 10월 24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총상금은 7900만원 규모다. 대상에는 10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 등단 기회를 주고,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상작이 게재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