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취약계층에 장학금·생필품 전달

입력 2022-05-26 18:52
효성 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 마포구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지난 17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8년째 마포구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잇고 있다. 올해까지 총 1억6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마포구 내 성적우수자, 재능장학생, 취약계층, 예체능 특기장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효성은 지난 1월에 설을 맞아 마포구 아현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 참치와 햄 세트가 담긴 생필품을 보내고 있다.

효성은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과 ‘사랑의 김장김치’ 등의 생필품도 지원한다.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쌀’은 지난해에도 지역 내 50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2007년부터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도 마포구 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1500가구에 보내졌다.

효성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은 최근 적십자사 고액기부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CSV)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효성그룹은 2005년부터 대한 적십자사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후원하고, 임직원 사랑의 헌혈 나눔, 대한 적십자사 바자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