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함께 성장… 다양한 ESG 활동 진행

입력 2022-05-26 20:23
카카오 제주 본사의 전경. 카카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누구나 동등하게 웹, 모바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에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했다. DAO 자리에 앉은 김혜일 접근성 팀장은 중증 시각장애인이다. 2014년부터 다음과 카카오에서 접근성 업무를 담당해왔다. 앞으로 카카오는 DAO 주도 아래 접근성 리포트를 발행하고 담당조직 간 유기적 소통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또 카카오는 지난달에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문제 해결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이 되게 하는 ‘넷 제로(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추진키로 했다.

카카오는 환경 기여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데이터인 ‘카카오 탄소지수’를 공개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카카오 탄소지수 기반의 탄소발자국 계산기로 카카오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이 절감한 탄소량을 확인하거나, 친환경 행동 실천 인증에 따른 리워드 지급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RE100(재생에너지 100%)’과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