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입력 2022-05-26 20:18
DL의 그룹 CI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사진은 DL케미칼 작업 현장에 게재된 CI 모습. DL 제공

DL의 그룹 CI(기업 로고)가 지난 4월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부문 본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상을 받게 됐다. DL은 지난 여름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독일 ‘레드닷’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잇달아 수상 소식을 알렸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7개국, 1973개 기업에서 1만1000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DL은 지난해 CI를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담아냈다.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DL의 정체성을 여러 모양의 블록으로 표현했다. 사각형과 반원의 블록들이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기본을 만들고, 서로 연결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한다는 DL의 철학을 담고 있다. CI 색상은 DL에서 오랫동안 고수한 푸른색이다.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끝없이 전진해 나가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무한한 창조성과 혁신을 상징한다.

DL은 CI 디자인을 중심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감성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총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중심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타 기업과 구분되는 디자인 언어와 그룹의 철학을 CI에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