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개봉 첫주 355만 관객… ‘겨울왕국2’ 이후 최고

입력 2022-05-24 04:08
영화 '범죄도시2' 스틸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2’가 ‘겨울왕국2’(2019) 이후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20~22일 주말 3일간 관객 253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86.2%)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55만여명으로 개봉 닷새 만에 전작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 수인 688만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 4일 개봉한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 첫 주 관객수 349만여명도 제쳤다.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주말 관객 32만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11.1%)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7만2000여명이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살인마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도시2’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근 3년 내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8, 메가박스 평점 9.4로 관객의 호평도 받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