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FD(Contract For Difference)’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레버리지 활용과 차입공매도가 가능해 유럽 홍콩 호주 일본 등에서 활성화돼 있으며 국내에선 2016년 시작됐다.
해외주식 CFD를 활용하면 해외 개별종목에 최대 2.5배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해 주가 하락 시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현재 삼성증권 해외주식 CFD는 미국과 홍콩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