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고통 속에 사는 중년 여성 내면

입력 2022-05-19 19:25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문학비평가의 에세이. 콜드웰의 50대는 상실로 점철됐다. 둘도 없는 단짝 캐럴라인 앱이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잃었으며, 반려견마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불편했던 다리 수술도 다시 해야 한다. 노화와 상실, 질병 등을 통과해 나가는 중년 여성의 내면을 솔직하게 묘사하면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