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의 2022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인천 관광 분야에서는 최초로 2건이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지원 사업은 인천 관광지 데이터와 음식관광 데이터베이스(DB)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하는 사업이다.
인천 관광지 데이터와 음식 관광 DB는 민간데이터 기업인 레드테이블, 리스트 등과 각각 협력해 진행한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창출되는 청년 인턴십 연계 일자리로 최대 34명 청년들에게 데이터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팀 김진영 팀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인천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촉진하고 관광객 유치가 확대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