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4.0% 이자… 적금 넣으면 할인쿠폰은 덤

입력 2022-05-19 04:08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출시하는 최고 연 4.0% 이율의 ‘KB적금쿠폰북 with 이마트’ 적금. 이마트 제공

이마트와 KB국민은행이 손을 잡고 쇼핑과 금융을 연계한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KB국민은행과 최고 연 4.0% 이자율을 제공하는 ‘KB적금쿠폰북 with 이마트’ 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이율은 연 1.4%이고, 우대이율을 포함하면 최고 연 4.0%로 오른다. 가입기간 6개월 동안 월 1000~3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은행 영업일 기준으로 매일 저축하면 매월 이마트 매장 할인쿠폰(5000원) 1장과 적금 우대이율 0.5% 포인트를 준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종업계와의 협업으로 금융, 쇼핑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제공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은행과 선보인 ‘이마트 국민 적금’은 모집인원 10만명을 조기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었다. 최근에는 현대카드와 함께 월 3900원의 구독료로 월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이마트 할인혜택을 챙길 수 있는 이마트 쿠폰 정기 구독서비스 ‘이마트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