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배우 진태현(사진 왼쪽) 박시은씨 부부가 재단의 ‘컴패니언 클럽(Companion Club)’ 일곱 번째 멤버에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컴패니언 클럽은 1억원 이상 후원하거나 기부하기로 약정한 이들로 구성된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진씨는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공인으로서의 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박씨는 “더 열심히 기부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부는 2019년 제주도 한 보육원에서 만난 여대생을 딸로 공개 입양해 화제가 됐고 해외 빈곤 아동을 정기 후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씨는 2014년, 진씨는 이듬해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