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입력 2022-05-20 03:07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것은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 자유의지는 종종 죄의 통로가 된다. 저자는 인간과 하나님의 진정한 관계는 ‘하나님을 의존함’에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욕심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은혜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책은 ‘삼위일체론’과 ‘원죄론’ 같은 신앙의 기본기를 정립하도록 돕고, 성경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살펴보며 우리네 모습과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교회와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물질 만능의 시대 속에서 성경은 어떤 분별력을 갖고 살아가라고 가르치는지 배울 수 있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