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무료 개안사업 본격 재개

입력 2022-05-16 04:09

삼성디스플레이는 무료개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임직원 공모를 거쳐 무료개안사업의 새 명칭을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로 정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실로암안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무료개안사업은 1995년 시작한 삼성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사업을 담당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 사업의 분야와 대상을 전문 안과진료와 검사,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한다.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마음 편하게 병원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무지개 헬퍼’ 봉사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