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 전문 바이오행사인 바이오코리아2022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하고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 바이오코리아2022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혁신기술’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기술의 변화와 방향을 모색한다. 50개국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4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 행사에는 7개국 15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첨단치료기술, 디지털헬스, 기술비즈니스 등 최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국내외 기업 등의 사업발표회와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메타버스 홍보관, 국가관 등 특별전시관이 운영되며, 관람객은 인공지능과 증강·가상현실 등을 결합해 해외 우수 바이오기업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한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인베스트 페어가 마련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2022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의 변화를 공유하는 행사”라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