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의 스마트팩토리 분야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구현한 뒤 다양한 모의실험을 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RIST가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하기도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RIST와의 협력이 배터리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