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교 선교사의 복음행전 ‘복음에 빚진 사람’이 만화책으로 출간됐다. 저자는 2010년 ‘복음에 빚진 사람’을 세상에 처음 선뵀고 2019년 북한 장애인 축구 사역 이야기를 추가한 개정판을 출간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정판을 만화로 담아냈다. 그는 자신을 ‘복음에 빚진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은 아직 복음을 듣지 못했는데, 자신은 복음을 먼저 들어 이를 전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즈베키스탄과 북한에서 농아 축구단을 섬긴 사연을 소개하며 나는 누구인지, 왜 사는지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길을 제시한다.
신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