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왼쪽 세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영국의 환경부 장관을 만나 기후변화 문제와 민간 금융사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골드스미스 영국 태평양·국제 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조 회장을 만났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탄소중립 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추진 성과와 지난해 11월 선출된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리더십위원회 멤버로서의 활동 등을 소개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하는 신한금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