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신곡 3곡 포함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 내달 10일 발매

입력 2022-05-06 04:05

데뷔 9년차에 접어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3곡을 포함해 그간 활동한 곡을 모은 새 음반을 내달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BTS의 앤솔로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사진)’가 6월 10일 발매된다고 알렸다. BTS가 실물 CD 음반을 내놓는 것은 지난해 7월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이 수록된 싱글 CD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새 음반 ‘프루프’는 총 3개의 CD로 구성된다. 신곡 3곡을 포함해 BTS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내년에 데뷔 10년차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챕터를 앞둔 BTS에게 이번 앨범은 그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의미가 있다. 앨범 발매일 역시 BTS의 데뷔일(6월 13일)과 인접하다.

‘프루프’는 이날 오전 11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는 ‘프루프’ 로고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표한 곡의 제목이 차례로 흐르는 이 트레일러는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