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퇴계 이황 육백리 ‘귀향길’ 동행

입력 2022-05-05 20:56


69세 퇴계 이황은 선조에게 사직 상소를 올리고 낙향한다. 경복궁에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가는 퇴계의 귀향길이 ‘퇴계길’이다. 걸어서 9일이 걸린다. 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관과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가 함께 걸으며 이 길을 안내한다. 역사를 만나는 길, 중부 내륙의 풍광을 만끽하는 길, 휴식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