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포스코인터내셔널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사업 밸류체인 구축한다

입력 2022-05-02 04:06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GS칼텍스의 바이오연료 생산기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바이오원료 정제 인프라를 활용해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화학 제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 정제시설과 바이오디젤 합작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투자 비율은 5대 5다.

또한 청정개발체제(CDM)의 하나로 바이오연료 생산과 폐유 수거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정개발체제는 개발도상국에 기술·자본을 투자해 시행한 사업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자국의 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