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최고급 세단과 수입차 등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제스티X 솔루스는 금호타이어에서 내놓았던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의 명맥을 잇는 제품이다. 승차감과 제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를 적용한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기존 제품보다 마모 성능과 눈길 제동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분산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채택했다.
트레드(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의 강성을 대폭 높여 제동력을 높이고 눈길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타이어 성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옵션사항으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마련했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와 노면이 접촉할 때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켰다. 금호타이어만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를 적용했다. 마제스티X 솔루스는 오는 8월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국내 고급 세단과 수입차들이 승차감과 성능,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를 출시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다음 달 9일부터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마제스티X 솔루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프리미엄 골프 보스턴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