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과 관련된 ‘저비용, 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암시스템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등의 우주항공분야 전문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컨소시엄은 발사체의 항법, 제어, 단 분리, 비행데이터 획득·전송 등의 기술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무게를 절감하고, 상용부품 적용 등으로 2028년까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에비오닉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에비오닉스는 항공·우주비행체에서 운용되는 전자장비 및 시스템을 말한다.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