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삼성 TV, 영국서 탄소저감인증 획득

입력 2022-04-27 22:52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를 비롯한 2022년 TV 신제품 11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에서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TV 자체 무게와 사용전력 소비량을 줄여 네오 QLED 뿐 아니라 QLED·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등의 신제품 전체 라인업에 걸쳐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전년 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모든 모바일·가전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다.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