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공생애 시절 로마제국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은 곧 로마 황제 ‘카이사르’를 가리켰다. 하지만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참된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바로 그를 통해 복음이 전파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복음은 당시 사람들이 알던 것과는 다른 ‘특별한 복음’이었다. 이단 전문가인 저자는 이처럼 바른 교리 위에서 마가복음을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펼치신 사역이 현장감 있고 구체적으로 기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혹되지 않을 신앙관을 정립할 수 있겠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