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국 어린이가 마음을 담아 그린 손수건(사진)을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월드비전 후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향한 희망 메시지’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참가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제작된 손수건 1400장은 다음 달 말까지 폴란드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에 피란해 있는 아동에게 전달된다. 정이레 어린이는 “우크라이나 친구들에게 멀리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참여 동기를 전했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