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연대, 성폭력 피해 입은 여성 쉼터 지원

입력 2022-04-28 03:07
우크라이나전쟁난민긴급구호연대(긴급구호연대)가 전쟁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여성을 위한 쉼터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남북평화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정교회 등 27개 단체가 참여한 긴급구호연대는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구호기구인 ‘엘레오스’와 협력해 쉼터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엘레오스는 우크라이나 서부 2개주에 성폭력 피해 여성 회복 센터와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구호연대는 “엘레오스 쉼터에는 이불이나 위생용품, 의약품, 식료품 등이 부족하다”며 “장기적으로 개인 공간을 위한 리모델링도 필요한 상황이어서 한국교회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