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

입력 2022-04-27 17:29
지난해 8월 오픈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지하 1층에 마련된 ‘발효:곳간’ 매장의 전경. 국가 지정 명인들이 만든 발효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는 중소기업과 상생 경영,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 열린 중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유통 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0년 11월에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모범적 운용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단체)부문 대통령상을 표창받기도 했다.

신세계는 중소기업의 경영역량 강화와 교육, 판로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00여개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MOU)’을 맺고 3년간 263억원을 지원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오픈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지하 1층에는 종가의 내림장, 명인반찬, 특산 식료품 등의 전통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매장인 ‘발효:곳간’을 선보이기도 했다. ‘발효:곳간’은 전통 방식을 보존하고 계승해나가는 국가 지정 명인들과 각 지역 유명식품 생산자들이 직접 만든 발효음식을 알리기 위해 신세계가 기획한 매장이다.

신세계는 2013년 7월부터 청년 농부를 돕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올해 9회째를 맞는 청년농부 지원 프로젝트다. 신세계백화점 손영식 대표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판로 확대 등은 물론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혜택 등을 통해 상생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