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기존 천연가스 사업과 수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석연료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 기반의 친환경 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신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소·LNG벙커링·콜드체인클러스터 사업 등 천연가스와 연관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또 그린수소 생산, 냉열사업,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등을 통해 2045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내 지역별 여건과 수요 특성에 맞춘 수소 유틸리티를 구축해 2030년 연 83만t의 수소를 공급하고, 해외에서 20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도입할 계획이다. 또 LNG 인수기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배관 혼입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소를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 혼소·전소발전용으로 국내 7개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 유틸리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152곳도 구축한다. LNG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총 1GW(기가와트) 규모의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평택기지를 국내 첫 번째 탄소 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한편, 제주도를 세계 최초 수소 중심 그린 아일랜드로 조성하는 안도 구상 중이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매출 및 수익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KOGAS 코로나 상생협력패키지’를 시행해 약 2800억원 지원 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