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

입력 2022-04-26 04:07

강원도 동해시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박업소였던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은 바로 앞에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망상해변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동해시와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은 올해 오향체험과 아쿠아 피트니스, 건강 프로그램을 새로 보완하고, 호텔이 보유한 온천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을 통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동해시는 2018년 선정된 동해 무릉건강숲에 이어 지역에 두 곳의 웰니스 관광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무릉건강숲은 숙박시설의 모든 건축자재를 황토와 편백나무, 견운모 등 친환경 자재만 사용했으며 사우나, 황토방, 산소 힐링방 등으로 이뤄진 찜질방을 갖추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25일 “두 곳의 웰니스 관광시설을 보유하게 돼 힐링 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다변화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