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원주택, 펜션 등의 국내 사용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사진) 을 26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 잔디깎이 로봇은 잔디를 짧게 관리하는 걸 원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잔디 길이를 2㎝까지 깎을 수 있다. 최대 3000㎡(약 900평) 면적과 25도 경사지형에서 잔디 관리도 가능하다. 정원의 나무, 돌 같은 장애물을 감지해 속도를 늦춰 제품 손상을 방지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보호기능을 적용했다. 우천 시 잔디깎이 작업을 계속하면 땅이 패이거나 잔디가 상할 수 있어 레인센서가 빗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충전대로 복귀한다.
고객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잔디깎이를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설정하면 잔디깎이 로봇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