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방약’ 기관지 좋은 천연재료 듬뿍

입력 2022-04-24 17:39

황사의 계절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치명적이다. 기관지 질환인 천식 등의 폐질환이 나타나면 옛 선조들은 호흡기와 목에 좋은 전통약을 만들어 먹었다.

김남선 서울 영동한의원 원장은 40여년간 환자를 진료하며 얻은 지식으로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전통약 ‘김씨영동고’를 만들었다. 김씨영동고는 국내산 천연 재료로만 만들어진다. 경주산 배, 소백산 산도라지, 영주 약도라지, 은행, 대추, 생강, 수세미, 맥문동, 둥근마, 겨우살이, 10년 이상 된 도라지 분말, 홍도라지, 산삼배양근 등이 들어간다.

김 원장은 천연 재료들을 가마솥에서 4일 이상 밤낮으로 쉬지 않고 달인 고체 형태를 전통 항아리에 담아 나무젓가락으로 퍼서 먹을 수 있도록 제조했다. 이중 고급 천연재료를 더 강화해 효능을 높인 것이 ‘김씨영동고 골드’ 제품이다.

‘김씨공심단’은 자연산 침향(沈香)을 다량으로 넣어 면역력 증진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침향은 ‘수지’란 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각종 병원균의 감염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액체 물질이다. 사람으로 치면 상처에 난 진물인데 이 수지가 굳어진 부분이 침향이다.

침향은 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내려 주고 신장을 따뜻하게 해서 양기를 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공심단은 김씨영동고와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