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기독 여성 시민운동 펼칠 것” 한국YWCA연합회 100주년 다짐

입력 2022-04-21 03:06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사진)가 다가올 100년에도 편견과 차별을 깨고 생명 살림을 실천하는 기독 여성 시민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연합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 생중계했다. 연합회는 1922년 조선YWCA로 창립된 이래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원영희 회장은 “연합회는 여러 사회 문제를 기독여성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변화를 견인해 왔다”면서 “개혁 정신의 모범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천하는 자세로 연합회가 우리 사회에 존재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