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회덕IC 연결도로 오늘 착공… 2025년 완공

입력 2022-04-20 04:07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숙원사업인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를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IC~신탄진IC 중간에 회덕IC를 신설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연결도로(0.8㎞) 등을 새롭게 만든다. 2025년 개통이 목표다.

총 9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각각 50%씩 예산을 분담키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감정평가를 통해 향후 편입되는 토지·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변고속화도로를 통해 회덕IC 진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상습 정체구간인 신탄진IC와 인근도로의 교통혼잡이 해소돼 주민 편의가 향상되고, 둔산·오정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