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 지구 798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입력 2022-04-19 18:02
사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오는 2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청약 및 당첨을 할 수 있다.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5층, 798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로 지었다. 타입별로 84㎡A 561가구, 84㎡B 164가구, 84㎡C 73가구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어천역에 인천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비봉지구는 화성시 비봉면 삼화·구포리 일대 약 86만2943㎡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계획인구 1만6000여명에 이르는 미니신도시다. 근거리에 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유치원과 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은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4베이(Bay) 판상형 타입 중심으로 설계해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근린생활시설 제외)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우미린만의 소통공간인 ‘카페 Lynn’을 비롯해 하프코트를 갖춘 실내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돌봄센터 등의 학부모와 아이를 위한 공간도 조성된다. 각 동의 출입구, 엘리베이터, 실내 등 곳곳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우미린만의 ‘에어클린 시스템’도 돋보인다. 견본주택은 4호선·수인분당선 중앙역 인근인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