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사진) 삼성SDI 사장이 최근 임직원과 ‘오픈토크’, 경영진과의 ‘소통 워크숍’을 잇따라 열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최 사장은 지난 13일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 오픈토크를 진행했다.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됐다. 33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고, 600여건에 이르는 질문이 쏟아졌다. 최 사장은 취임 후 4개월 동안 30회 가까운 간담회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런치 간담회를 진행하고, 분기마다 특정 주제의 오픈토크를 열 계획이다. 최 사장은 “소통은 진정한 1등 기업이 되기 위한 변화의 출발이자 가치 창출의 시작점”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진정한 1등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