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반민특위-친일세력 법정공방

입력 2022-04-14 19:13

친일 청산의 결정적 계기였으나 실패로 끝난 1949년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을 그려냈다. 친일 재벌인 박흥식 재판을 중심으로 반민특위 대 친일세력의 불꽃 튀는 논쟁이 펼쳐진다. 법정 밖에서도 친일 청산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가 운영을 위해 유능한 친일파를 등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