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청산의 결정적 계기였으나 실패로 끝난 1949년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을 그려냈다. 친일 재벌인 박흥식 재판을 중심으로 반민특위 대 친일세력의 불꽃 튀는 논쟁이 펼쳐진다. 법정 밖에서도 친일 청산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가 운영을 위해 유능한 친일파를 등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충돌한다.
친일 청산의 결정적 계기였으나 실패로 끝난 1949년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을 그려냈다. 친일 재벌인 박흥식 재판을 중심으로 반민특위 대 친일세력의 불꽃 튀는 논쟁이 펼쳐진다. 법정 밖에서도 친일 청산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가 운영을 위해 유능한 친일파를 등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