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에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의 신설을 위한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학회는 “제안을 한 배경은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사항 가운데 ‘판로 확보’가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하면 대기업 TV홈쇼핑 사업자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건의문에서 업계 최초 100% 중소기업 상품편성 채널 운영, 중소기업 상품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 겸영 TV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스케일업(규모 확대) 효과 극대화 등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