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직박구리의 낭만

입력 2022-04-09 04:05

완연한 봄 날씨 속 서울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에 마실 나온 직박구리가 매화를 입에 물었습니다. 꽃도 먹고 벌레도 먹는 직박구리에게는 허기를 채울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직박구리가 매화나무 사이에서 햇살을 맞는 모습이 자못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낭만파 직박구리와 함께 깨끗하고 맑은 봄을 오래오래 붙들고 싶습니다.

사진·글=이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