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YMCA연맹 본부 제주도에 온다

입력 2022-04-07 03:07
한국YMCA전국연맹(YMCA연맹·이사장 송인동)은 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이 제주도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YMCA연맹은 제주도 국제생태평화센터 부지에 사무실을 건축한 후 APAY에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APAY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등 24개국과 1688개 도시를 잇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청년 평화운동체이자 에큐메니컬 선교 운동체다. 1939년 홍콩에서 창립돼 청소년·청년 문제, 기후위기와 재난 대응, 성 평등, 인권, 민주주의 발전과 공동체 성장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APAY와 협력하면서 한국 시민사회의 국제시민 공공외교 역량을 높이며, ‘K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아시아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YMCA연맹은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