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SK C&C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행가래’(사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앤쇼핑 임직원들은 앱을 통해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소셜밸류(SV)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모은 포인트는 사내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홈앤쇼핑 임직원에게 포인트를 선물할 수도 있다. 사랑의 열매에 기부도 가능하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행가래 프로젝트는 사회문제에 모두 공감하지만 개인이 직접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음을 통감하고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일상생활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