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KAC)는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1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제도 정착과 발전, 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기업 활동에서 법률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내부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 이어 준법경영 공식 선포, 자율준수관리자 선임, 자율준수편람 제정, 무기명 제보 시스템 운영, 분기별 CP 위원회 개최, 사내 자율준수 이행수준 평가 추진 등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매년 4월 1일을 ‘KAC 공정실천의 날’로 지정했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