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

입력 2022-04-01 04:09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3월 26일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SK그룹 관계사가 됐다.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최태원(사진)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박정호 부회장은 ‘기존 틀을 깨는 초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를 미래 성장 방향성으로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지을 연구·개발(R&D) 센터를 글로벌 ICT 고수들과 협력하는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