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사회주의 여성운동가 김진언에 대한 논픽션. 해녀로 일하다 남로당 활동에 뛰어든 김진언은 4·3 당시 체포됐다. 이후 6·25전쟁으로 북송됐고 남파된 후 붙잡혀 20여년을 교도소에서 지냈다. 1980년대 채록된 이 내용은 김진언의 유언에 따라 사후 20여년 만에 출간됐다. 해방 전후 여성운동의 공백을 메우는 소중한 기록이다.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사회주의 여성운동가 김진언에 대한 논픽션. 해녀로 일하다 남로당 활동에 뛰어든 김진언은 4·3 당시 체포됐다. 이후 6·25전쟁으로 북송됐고 남파된 후 붙잡혀 20여년을 교도소에서 지냈다. 1980년대 채록된 이 내용은 김진언의 유언에 따라 사후 20여년 만에 출간됐다. 해방 전후 여성운동의 공백을 메우는 소중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