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원 전략가인 저자는 코로나로 변화를 맞은 선교 환경에 자신의 선교 경험을 녹인 51개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일상에서 참여하는 선교’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 대상은 선교에 헌신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주저하는 이들부터 선교 동원을 고민하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선교 마인드 기르기’ ‘실천하는 선교’ ‘선교에 참여하기’ 등 단계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이디어 설명에만 그치는 게 아니다. ‘실천을 위한 제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삶 속에서 활용해 보라는 숙제도 내준다. 직접 경험한 선교 노하우를 토대로 현실적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가령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에게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