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2-03-31 04:08

LG이노텍은 디스플레이 솔루션(DS) 사업담당 구한모(사진) 전무가 제49회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한 구 전무는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생산기술 및 공정혁신 등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일본에서 100% 수입해 오던 테이프 기판을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LG이노텍은 테이프 기판 사업에서 2009년부터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