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아람코·KAUST “내연기관차 탄소저감 연구 착수”

입력 2022-03-31 04:08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존 내연기관차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0일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KAUST)과 함께 ‘초희박 연소 엔진’ 및 친환경 합성연료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초희박 연소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연료 소비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엔진이다. 이번 개발은 현대차그룹의 초희박 연소 엔진기술과 아람코의 연료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년에 걸쳐 진행된다. KAUST는 연구인력과 시설을 지원해 엔진시험을 비롯한 모델링, 검증을 진행한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