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는 다음 달 1일까지 ‘2022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환연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는 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귀한 사역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교회의 생태 관련 활동 소개, 녹색교회 환경실천 점검표, 녹색교회 추천서와 교회 주보 등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은 5월 24일 열리는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 진행된다.
기환연은 2006년부터 선정해 온 전국 녹색교회들과 함께 사순절 공동행동을 진행 중이다. 5주차는 ‘외형적인 것보다 내면을 가꾸는 일에 힘씁시다’를 주제로 생명의 근원인 물을 아끼기 위해 샤워시간 샤워용품 사용 줄이기, 미세플라스틱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세탁 횟수 줄이기 등을 촉구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NCCK·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하세요”
입력 2022-03-30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