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공장을 세우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장은 약 3000평 규모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들어섰다. 연간 2000t의 김치를 생산 가능하다.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공장은 처음으로 아시아권을 벗어난 해외공장이다. 대상은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내 김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 내 입점도 확대한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