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입력 2022-03-30 04:08

제너시스BBQ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본사와 가맹점주가 ‘매칭그랜트’로 모은 성금을 삼척시청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지난 28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삼척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치킨 200인분을 제공했다.

이번 이재민 돕기는 최근 열린 제5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은 송교선 김포마송점주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BBQ는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의 소통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동행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올림픽 특수를 누린 데에 따른 보답을 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