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멋진 인생을 만들었던 사람을 꼽으라면 누구를 꼽겠습니까? 저는 다윗의 인생을 보면서 참 멋진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윗은 건강한 활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넉넉함도 있었고 사랑과 이상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 기습을 당해 한 번 도망간 것을 제외하고 백전백승을 한 용장입니다. 그는 정치가로서도 탁월했습니다. 유다 지파의 왕이 되어 11 지파를 복속시켜 통일왕국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는 부자였습니다.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는 음악에 천재적이었습니다. 그는 문학에 천재적이었습니다. 100여편의 시편을 썼습니다. 그는 지혜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혜가 많은 아들 솔로몬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목숨같이 귀중하게 여길 정도의 우정을 나눈 친구 요나단이 있었습니다. 한 시대 멋진 인생으로 산 다윗의 신앙을 통해 우리의 인생도 멋지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멋진 인생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 있는 삶입니다.
시편 18편 1절에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였기에 골리앗이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상대는 장군이고 키가 장대처럼 크지만 조그마한 돌을 가지고 나가 싸워 이깁니다.
사랑하면 인생이 바뀝니다. 사랑하면 언어가 바뀝니다. 사랑하면 행동이 바뀌고 사랑하면 이상이 바뀝니다. 다윗이 사랑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나의 힘이 되신 분이십니다. 삶의 원동력이 되신 분이라는 말입니다. 반석이시오. 요새시오. 건져주는 자시시오.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십니다. 진정 멋진 인생의 작품으로 살고 싶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둘째, 멋진 인생은 나의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3절에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다윗은 원수에게서 구원받은 것으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실 여호와라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한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사실입니다. 시편을 보십시오. 구구절절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백이 “하나님, 나의 주어진 인생의 성과를 통해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멋진 인생을 살게 하소서”라고 할 때 멋진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셋째, 멋진 인생은 삶의 문제들을 기도로 뛰어넘는 삶입니다. 4~6절에 보면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라고 했습니다. 포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실이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유혹하는 세상에서 멋진 인생으로 남을 수 있겠습니까? 기도로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로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가 있습니다. 능력으로도 힘으로도 안 되어도 여호와의 힘으로는 됩니다.
삶의 난관, 구조적인 장애물, 시대적인 장애물을 기도로 뛰어넘어 졸작품이 아니라 멋진 인생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병설 목사(인천 에덴교회)
◇이병설 목사는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교회성장학을 연구하여 신학박사(TH.D) 학위를 받았다. 에덴교회는 복음주의적이고 건강한 교회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