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어반 워크웨어’·여성복 ‘Y2K패션’ 제안

입력 2022-03-29 18:15
에잇세컨즈에서 올해 봄, 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선보인 스타일링. 가죽 미니스커트를 볼캡과 스웻셔츠에 매치해 스포티한 프레피룩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하면서 올해 봄, 여름 패션 트렌드에는 편안함·여유로움과 다채롭고 화려함이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캐주얼을 선호하는 남성을 겨냥해 ‘어반 워크웨어’ 콘셉트의 신규 라인을 선보였다.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하는 일상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릴렉스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는 일상복으로 활용됐던 아이템이 출근룩까지 커버할 수 있는 애스플로(AthFlow)룩을 제안한다. 로가디스는 쇼트 팬츠를 조합으로 한 쇼트 슈트를 새로운 룩으로 제시했다. 이번 시즌 여성복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Y2K 패션’이다. 크롭 톱, 로우 라이즈 팬츠, 미니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구호플러스는 가죽 재킷, 청재킷, 미니스커트 같은 레트로한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에잇세컨즈는 크롭 톱과 미니스커트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